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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국 기업 인센티브 관광 최적지로 부상

승인 2016-06-09 18:31
정민교 기자 jmk258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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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중국 기업 인센티브 관광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아오란 그룹 6천명이 인천을 방문한 이후 중국 내 기업들 사이에서 인천이 기업회의의 적격지라는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일 ‘중국 칭총 뉴미디어 그룹(中國青葱新媒体)’ 기업회의가 인천 월미전통정원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칭총 뉴미디어 그룹’ 우수회원 및 임직원 870명은 중국 전역 8개 도시에서 총 18개 항공편을 통해 9일 입국해 6월 13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칭총 뉴미디어 그룹은 중국 광저우에 있는 화장품 제조업체로 지난 3월 말 중국 아오란 그룹 인천 방문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 중국 유통업계 팸 투어의 첫 가시적인 성과이며, 시와 공사의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인천 개최를 확정 지었다.

 

방문 기업은 이번 방문 일정동안 월미전통정원에서 국악공연 환영행사, 민속놀이·한복 및 한국 음식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과 야외 환영오찬 등을 진행하며, 송도컨벤시아에서 신제품 쇼케이스, 기업 세미나 및 우수 회원 시상 등 공식 기업회의를 실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시와 공사의 적극적인 기업회의 유치 마케팅 결과, 인천을 찾는 해외 기업 및 여행사가 많아졌다”며 “기업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만들어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참가자 경험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있는 인센티브 단체 유치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 5개 내외 기업, 2만여 명이 기업 인센티브 관광으로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며, 시와 공사는 중국 기업체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 투어 및 해외 로드쇼 등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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