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장애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 선정

구리시는 2017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장애등급제 개편에 앞서 2016년 장애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이달부터 11월말까지 관내 400여명의 신규 및 기존 등록 장애인에게 장애등급에 상관없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장애등록 후 장애인이 직접 서비스를 검색하는 대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정보제공, 맞춤형 개인별 서비스 이용계획 수립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가 지원된다.

 

장애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은 국민연금공단 구리지사 장애인지원센터의 전담인력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 조사해 서비스 제공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구리시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위원장 차용회 과장)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후 모니터링 사후관리까지 담당하며, 이와 관련해 이달 중순께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 위촉식과 함께 1차 심의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기간 동안 일상생활을 위한 ‘주간활동지원서비스’ 중증장애인 보호를 위한 ‘야간순회활동서비스’, 이동에 불편이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보행훈련서비스’,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동행지원서비스’가 신규 서비스로 제공이 되며 필요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 추가급여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욕구를 파악하고 향후 구리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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