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청천2·십정2 뉴스테이 구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부평구는 13일 구청 회의실에서 홍미영 구청장 주재로 각 부서장과 뉴스테이 지역 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체 보고회를 갖고 종합 지원 대책을 세웠다.
구는 주민들이 이주를 마칠 때까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고, 부서장과 동장 등이 참여하는 ‘부평구 뉴스테이 환경개선 및 취약계층 지원단’을 운영한다.
‘생활환경 지원반’은 생활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 노상 방치물 등을 우선 정비하고 취약지 방역과 소독을 강화한다.
‘주거안전 보호반’은 민관이 함께 빈집과 청소년 우범지대 방범 순찰과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24시간 경비 시스템도 구축한다.
‘취약계층 보호반’은 무료법률 지원과 현장 직업상담실 등을 운영하고, 긴급지원 복지 대상자 발굴, 무료 집수리 지원, 부동산 무료 중개, 침구류 세탁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주민공동체 지원반’은 사회공헌 사업 활동, 소규모 문화공연, 청소년 상담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매달 추진사항을 점검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단 한 명의 주민이라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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