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푸드트럭 경영 컨설팅 실시

경기도가 푸드트럭 창업자의 성공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 경영 컨설팅’을 도입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 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도내 운영 중인 푸드트럭 61대 가운데 49대를 대상으로 무상 경영 컨설팅을 시작한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차를 임차해 졸음 쉼터에서 안정적으로 영업 중인 12대는 제외됐다.

 

이번 경영 컨설팅은 경영정보가 부족한 소자본 창업자가 대부분인 푸드트럭 영업자의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고 실제적인 매출증대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소속 경영 전문 컨설턴트 11명이 투입돼 푸드트럭 영업자에게 1 대 1 밀착 서비스와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컨설팅 내용은 경영진단에서부터 입지분석, 계절별ㆍ이용자별 메뉴선택 방법, 홍보ㆍ마케팅 방법 등 매출 증대를 위한 경영 전반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푸드트럭 운영 대수를 늘려가는 한편 앞으로는 사후관리 차원에서 현재 운영 중인 푸드트럭의 소득 증대를 위해 창업자금 지원제도와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푸드트럭 창업을 1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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