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또 다시 동결에도 불투명한 미 경제 전망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 등으로 15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인 34.65포인트 하락한 17,640.17에 거래가 마감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이날 전장보다 0.18%인 3.82포인트 떨어진 2,071.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18%인 8.62포인트 낮은 4,834.93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들은 연준의 금리동결 발표로 오름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반락했다.
시장은 이날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와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연설을 주목했다.
연준은 FOMC 후 공개한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0.25%~0.50%로 유지했으나 기준금리와 경제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연준 위원들은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년과 오는 2018년 말 기준금리 중간값 전망치를 각각 1.625%와 2.375% 등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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