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20일 주암동 경마장 부근에서 출근길 숙취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음주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일가족이 사망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해 실시 된 것이다. 경찰서는 최근 각종모임이나 회식 등 늦은 술자리 참석으로 숙취 상태에서 다음날 출근하는 차량 운전자가 많다고 판단, 앞으로도 주, 야간 식당가 행락지 등을 대상으로 스팟식 음주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다.
배근석 교통과장은 “최근 회식 다음날 아침 숙취상태에서 운전하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출근시간대에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며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0분 단위로 장소를 옮겨 음주 단속을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이 근절될 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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