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경제민주화 강조 “국회가 거대 경제세력 대변하면 희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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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종인 경제민주화, 연합뉴스
김종인 경제민주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지난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울 통해 “경제민주화와 포용적 성장을 위해 대기업의 불공정거래를 막는 상법 개정과 공정거래위의 전속고발권 폐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의회의 본분은 거대경제세력 견제다. 국회가 거대경제세력을 대변하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다. 포용적 성장을 위해 기업의 조세부담률 회복, 청년고용특별법 개정,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등이 시급하다”며 아처럼 밝혔다.

이어 “거대 경제세력의 특권적, 탈법적 행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정상적인 정책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재벌 총수의 특권과 탈법을 바로 잡기 위해 상법을 개정하고 공정거래위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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