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는 습지 특별 체험교육으로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4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습지 특별 체험교육은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 후 6년째 운영 중이다.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물의 가치와 소중함 등을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연중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보호에 관한 수필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8명의 최우수 그린리더를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국외 람사르 등록 습지를 직접 탐사하는 환경 연수 특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4차 과정은 오는 7월 16일 전남 순천만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습지 생태계와 흑두루미 월동지, 칠면초 군락 등을 살펴보며 습지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은 오는 7월 7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와 어린이환경센터 홈페이지(www.ecochild.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교육 자료집 및 단체 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상무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물 자원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