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는 23일 오후 2시부터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법무보호복지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출소자 34명이 직접 기업체 임원들과 만나 출소 후 미래에 대해 함께 설계할 예정이다.
출소 예정자들의 우수한 능력을 발굴하고자 사회적 기업 ㈜영광산업 등 지역의 우수기업 8개 업체가 참여하며 이 자리에서 기업체 관계자들은 심도있는 면접과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홍균 수원구치소장은 “수원구치소는 매년 짝수 월마다 수용자들에게 채용기회를 주고자 이같은 행사를 연다”며 “사회에 다시 정착해야 할 수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조철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