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2일 자율방재단(단장 이정국)의 재난대비 사전준비태세 점검을 위해 비상소집훈련 및 사전준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 광주시 재난종합상활실로부터 비상소집 SNS문자를 받은 광주시자율방재단 30여명은 일사불란하게 집결장소인 경안동에 위치한 광주시자율방재단 사무실로 집결했다.
훈련 후에는 자율방재단의 활성화와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사전준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광주시 자율방재단의 편성 및 반별 주요임무 △재난유형 및 단계별 역할과 임무 △취약지역 예찰활동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광주시자율방재단은 인명구조, 통신, 구호 등 77명으로 구성된 전문조직과 읍면동 10개소의 지역대 등 총 262명으로 구성돼 있다.
겨울철 강설에 따른 제설 작업, 해빙기 재해예방 예찰 및 복구, 봄 가을 산불조심 강조기간 순찰 및 진화, 여름철 풍수해에 따른 재난 위험지역 예찰 및 복구 등 1년 12달 광주시 재난 예방을 위해 폭넓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자율방재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체계 구축, 분야별 분담체계 확립, 개선책과 건의사항 수렴 등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상무 광주시 안전건설국장은 “풍수피해에 따른 긴장감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자율방재단에서는 예찰 및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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