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에 바란다! : 지방분권 입법과제와 실천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대 국회가 출범함에 따라 향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과 염태영 수원시장, 새누리당 이진복ㆍ국민의당 유성엽 의원 등이 참석해 20대 국회의 지방분권 입법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염 시장은 토론에서 지난 총선 당시 협의회가 각 당에 제안하고 공약화를 촉구한 ‘지방자치 9대 핵심의제’에 대한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적 입법 과제로 중앙과 지방이 수평적 입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설치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개편안과 관련해 지방재정의 실질적 확충을 위한 입법을 국회에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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