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 개설된 지 102년 만에 확장 개통…대서양과 태평양 연결하는 물류 이동 더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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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파나마 운하 102년 만에 확장 개통, 연합뉴스
파나마 운하 102년 만에 확장 개통.

파나마 운하가 개설된 지 102년 만인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확장 개통되면서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물류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파나마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예산 6조2천억원을 들여 통과 선박량 규모를 2배 늘린 새 운하를 완공했다.

기존 운하는 4천TEU급 이하 선박만 다닐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1만4천TEU급 선박도 통행이 가능해졌다.

새 운하는 세계 모든 선박 97%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파나마 운하의 세계 해상물류 시장 점유율도 현재의 5%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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