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27일 오산 한신대학교에서 경기농협 여성이사ㆍ여성대의원 리더아카데미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농협 여성임원할당제 도입에 따른 여성 인적자원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여성 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 내 농협 여성대의원과 이사ㆍ감사 등 90여명이 참석해 여성 리더로서 농업발전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지원하는 ‘웰-다잉(Well-Dying)’ 전문지도사 과정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한기열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농협 여성 임원으로서 각오를 다지며 소양을 쌓는 한편 웰다잉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해 여성이사ㆍ여성대의원 리더아카데미를 전국 최초로 개설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103명의 지역 여성 임원들이 해당 과정을 수료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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