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상 꿈나무들, 차세대 육상 스타로 성장하길”

제14회 경기마라톤 육상꿈나무 장학금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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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수원 경기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마라톤대회 육상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육상꿈나무들이 신선철 본보 대표이사 회장, 안재근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회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순국 본보 사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시범기자
경기도 최대의 풀코스 마라톤대회 개최를 통해 경기도와 한국마라톤 중흥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일보사의 ‘제14회 경기마라톤대회 육상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이 28일 오후 4시30분 경기일보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003년 시행해 올해로 14회 째를 맞이한 육상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는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안재근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회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지도자,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차세대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로 성장해갈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육상 중·장거리 기대주인 남녀 고등부 한가람, 정세현(이상 경기체고)과 남녀 중등부 김도엽(광명북중), 주한별(남양주 진건중), 남녀 초등부 박태준(시흥 대야초), 이주현(시흥 소래초) 등 6명의 선수에게 지난 4월17일 열린 제14회 경기마라톤대회를 통해 적립된 총 3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은 “그동안 경기마라톤 장학금을 받은 꿈나무들은 연령별 대표, 국가대표 상비군 등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육상을 이끌고 있다”라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꿈나무들도 더욱 열심히 기량을 쌓아 대한민국 육상을 이끌 차세대 스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안재근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 육상 종목의 특성상 꿈나무들이 운동을 하며 힘들고 외로울 때가 많을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육상 스타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육상은 꿈나무들의 고른 활약으로 전국체육대회 24연패, 전국소년체육대회 21연패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꿈나무 모두가 세계무대에서 한국 육상의 기량을 떨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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