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지역내 유일한 섬인 세어도에 이동파출소 운영

인천서부경찰서는 지역 내 유일한 섬인 세어도에 이동파출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부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한 세어도 내에서의 치안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할 지구대인 석남지구대 근무자 중 희망자를 선발, 이동파출소를 운영한다.

 

이에앞서 서부서는 최근 여성관련 불안요인과 노인학대 등의 점검을 위해 세어도를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관광객으로 인한 농작물 절도, 음주로 인한 행패 등의 주민 고충을 접수했다.

 

서부서는 ‘여성안전 특별치안 기간’인 오는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갖고 관광객 유입인원 등을 고려,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추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서부서 한 관계자는 “서부경찰서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반영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