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경규, 한철우 향한 무한 신뢰 “쓰러진 날 데리고 응급실行…닷새 동안 병 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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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디오스타 이경규,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이경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킹경규와 네 제자들’ 특집에 출연한 개그맨 이경규가 배우 한철우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29일 밤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나온 가운데, 김구라로부터 “이경규씨가 몇년 전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는데, 한철우씨가 그때 옆에서 119에 전화를 건 장본인이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생명의 은인 맞다”고 긍정했다.

한철우도 “그날 (이경규 선배가) 곰장어집으로 부르시더라. 보통 술을 드실때 원샷이나 반샷을 하시는데 그날은 그냥 안드시고 내려놓으셨다. 그날따라 얼굴빛이 창백하신 게 피부가 좋아보이시고 혈색이 좋아보이시는 건 줄 알았더니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말했다.

이어 “급박한 상황이었다. ‘경규 선배님’하고 외치면서 15초 정도 흔드니 일어나시더라. 선배님을 모시고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에 도착, 접수해야 하는데 보호자를 쓰는 공백에제 이름을 적었다.들어가서 5일 정도 입원하셨는데, 5일 동안 같이 잤다”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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