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고양시 향동지구 B1블록에서 ‘고양 향동 리슈빌’의 견본주택을 30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고양 향동 리슈빌은 최근 수도권 서북부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향동지구의 첫 민간분양 물량으로 3.3㎡당 1천2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6개 동 총 96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 348가구 ▲74㎡T(테라스) 11가구 ▲80㎡ 11가구 ▲84㎡A 365가구 ▲84㎡B1 118가구 ▲84㎡B2 116가구로 구성됐다.
고양 향동 리슈빌은 전 가구 냠향위주, 일자형 동 배치에 4-bayㆍ판상형ㆍ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작은도서관, 독서실, 주민회의실, 어린이집,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GX 등이 도입돼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가 위치한 향동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덕은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총 8천500여가구, 2만3천여명이 입주 예정으로 수도권 서북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북쪽으로 삼송·원흥·지축지구, 은평뉴타운, 남쪽으로는 상암DMC, 수색 등과 접하고 있다.
여기에 지구 인근 수색역과 화전역이 있고 화전·신사간 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지하철 6호선 새절역까지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지구 내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개소씩 신설 예정으로 교육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인근 삼송 신세계복합쇼핑몰(2017년 예정), 원흥 이케아 2호점(2017년 예정), 상암 DMC 롯데복합쇼핑몰(개발예정) 등 대규모 쇼핑몰이 예정돼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자유로, 제2자유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경의선과 공항철도, 광역버스가 지나고 있으며 오는 9월 화전~신사간 도로가 개통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계룡건설 분양 관계자는 “향동지구가 입지적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데다 경쟁력 높은 가격대로 선보여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30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내달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 예정이며, 12일 당첨자 발표 후 18~20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1에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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