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펜스 등 안전시설 등 설치
경기도가 여름 장마철 안전한 자전거길을 위해 주요 노선 3천851.62㎞를 정비했다.
3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31개 시ㆍ군과 함께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이용객이 많은 도내 주요 자전거길 3천160개 노선 3천851.62㎞에 대해 일제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도와 시ㆍ군은 이번 점검에서 급경사지 낙석 및 붕괴우려 지역 안전상태, 상습침수지역 우회 안내시설 여부, 도로침하 및 포장상태, 안전표지판 및 안전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화장실 등 편의시설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낙석위험지역, 상습침수지역, 안전시설파손지역 등 194개소에 대해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단시간 내 보완조치 가능한 164개소를 즉시 정비 조치했다.
이와 함께 도는 향후 도 홈페이지 ‘자전거포털’을 통해 도내 ‘아름다운 자전거길’에 대한 안내와 이용정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ㆍ관광ㆍ역사ㆍ레저가 함께 있는 ‘광역 네트워크 자전거길’로 업그레이드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성 확보를 위해 가로시설물 정비, 이면도로와의 접속부 개선, 안내표지 확충 등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 정비를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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