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 해운대서 ‘2016 IYF월드문화캠프’의 화려한 막올라
3일 부산 해운대에서 ‘2016 IYF월드문화캠프’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2016 IYF월드문화캠프’는 (사)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회장 박문택)이 올해로 19회째 주최하고 있는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프로그램이다.
올해는 ‘The Ship of Change!(변화의 배)’를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14일까지 부산 BEXCO, 김천 IYF센터, 영동 송호솔밭 캠프장,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등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2주 동안 문화공연, 명사 특강, 마인드강연, 한국문화 체험, 한국 가정 홈스테이, 명소 관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남태평양 키리바시공화국 쿠라비 네넴 부통령, 아프리카 가나 교육부 장관 등을 비롯해 세계 50여 개국 대학생 4천여명과 27개국 청소년부 및 교육부 장차관 33명, 23개국 대학 총장 및 부총장 60여명이 참석했다.
박문택 IYF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서 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세계전통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콘서트가 해운대 밤바다에 낭만을 더했다.
특히 그라시아스합창단 콘서트에는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과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젭 등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해 오페라, 클래식, 영화 OST, 이태리·한국 가곡 등을 선보였다.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삶의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올해 캠프에 참석한 전세계 청소년들이 소망으로 잠들고 행복으로 눈 뜨는 밝은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