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 산성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선착순 모집

경기문화재단이 영남길 8구간(죽주산성길)을 탐방하는 ‘경기옛길 산성탐방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23일 영남길 8구간 죽주산성길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고려의 향기 따라 걷는 도보’를 주제로 진행된다.

 

산성탐방 당일 오전 9시에 경기문화재단에서 모여 죽주산성, 매산리 석불입상, 봉업사지 등을 답사한다.

 

이번 탐방에서는 <월정사 소장 고려재조대장경 인경본에 대하여> <가류찬의 편찬과 간행> <조선시대 관음신앙 관련 불서 간행> 등의 연구를 진행한 김방울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고문헌관리학 박사)의 문화유산 강의와 죽주산성 일원에서 ‘문화유산 속 보물 찾기’ 행사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옛길 공식카페(cafe.naver.com/oldroad)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카페 내 행사 신청란을 통하면 된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한 총 6개의 길(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현재 경기옛길 삼남길·의주길·영남길이 조성됐으며,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1)231-8574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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