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알파포럼 세미나 “바뀌는 세상을 거부할 순 없다”

▲ 원유철 알파포럼 2차 세미나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을 초청, 국가미래전략포럼(일명 알파포럼) 제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박순자(안산 단원을)·이현재(하남)·임이자 의원(비례) 등 27명의 현직 국회의원과 권용준 위원장(안양 동안갑) 등 7명의 원외 당협위원장, 관계 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상상하지 말라’ 저자인 송 부사장은 강연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Mind Miner(마음을 캐내는 자) 가 돼야 한다”며,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기업의 생태계가 빠르게 변하기에 지금 이 시대에서는 결국 세상의 흐름을 읽어내고 그에 발맞춰 변화하는 이가 살아남을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송 부사장은 우리가 궁금해 하고 또 어느 면에서는 미처 잡아내지 못했던 일상과 거기에 숨겨진 빅 데이터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빅 데이터가 보여주는 실제 현실을 반영하고 읽어내어 정확하게 수혜자들에게 맞는 정책을 개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원 의원은 “송 부사장의 책 ‘상상하지 말라’는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알파포럼’ 설립 취지에 잘 맞는 책”이라며 “정치인들이 어떻게 국민들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지, 바뀌는 세상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