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허태성교수 지필, ‘스크래치 앱인벤터’… 세종도서 학술부분 선정

▲ 스크래치&앱인벤터

허태성 인하공업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과 교수가 집필한 ‘스크래치 앱인벤터’가 세종도서 학술부분에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출판 활동 고취, 국가 지식사회 기반 조성 등을 목적으로 올해 세종도서 학술부분 320종을 선정했으며, 허 교수의 도서가 선정됐다.

 

진흥원은 학자·출판평론가·사서·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도서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도서들은 종 당 1천만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구입해 공공·복지 시설 등에 배포한다.

 

이 책은 컴퓨팅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란 학생들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게 하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창의·배움을 학생들에게 전해주어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예제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컴퓨팅적 사고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하는 사람으로 재탄생시키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허 교수는 “올해 세종도서 학술부분에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이 책이 초·중·고·대학생들의 컴퓨터 코딩능력향상에 좀 더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허 교수는 인하대 전자계산학과 졸업해 인하대학교 대학원 컴퓨터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정보과학회와 한국컴퓨터정보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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