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대박’ 진경준 검사장 사건 형사처벌 단서 잡았나…특임검사가 철저 수사 “이금로 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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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특임검사가 수사, 연합뉴스
특임검사가 수사.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49·사법연수원 21기)의 ‘주식 대박’ 의혹사건에 대해 특임검사를 지명, (특임검사가) 수사하기로 했다.

대검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이 현재 수사하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 사건에 대해 김수남 검찰총장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특임검사를 지명해 사안의 진상을 명백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임검사에는 이금로 인천지검장(51·사법연수원 20기)이 지명됐다.

특임검사는 즉시 수사팀을 편성, 수사에 착수한다.

수사팀 인력 편성이나 운영 규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사무실은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수사하던 사항은 모두 특임검사 수사팀으로 넘기게 된다.

이 특임검사는 법무부 공공형사과장과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 대검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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