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프라이스 상대로 시즌 7호 홈런 '쾅'

▲ 추신수가 6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추신수가 6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리그 정상급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초구 바깥쪽 꽉 찬 코스의 148㎞의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29m짜리 중월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4번째이자 개인 통산 20번째 리드오프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2회초 1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프라이스의 151㎞ 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기록, 시즌 8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완성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친 추신수의 타율은 0.260에서 0.272로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7대2로 이기고 3연패를 끊었다.

 

이대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해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였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3으로 조금 떨어졌다. 시애틀은 2대5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조성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