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10일부터 17일까지 ‘즐겨라 뮤지컬 페스티벌’ 개최

▲ 청운대 프라워가돈 공연 모습 (1)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등에서 ‘즐겨라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더하자 열정을, 더하자 꿈을, 더하자 사랑을, 젊음의 용인에서’ 라는 슬로건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전공 대학생들의 무대가 릴레이로 펼쳐지는 축제다.

 

10일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리는 뮤지컬 <캬바레>(용인대)를 시작으로 <올 슉 업>(여주대ㆍ12일 용인시청 마루홀), <마틸다>(한양여대ㆍ13일 큰어울마당), <수어사이드 스토어>(명지대ㆍ14일 용인포은아트홀), <렌트>(순천향대ㆍ15일 마루홀), <레 미제라블>(호원대ㆍ16일 큰어울마당) 순으로 열린다.

 

또 이들의 합동무대를 볼 수 있는 갈라 콘서트(명지대&여주대ㆍ16일 죽전야외음악당), <미스 사이공>(서울예대ㆍ17일 용인포은아트홀), <프라워 가돈>(청운대ㆍ17일 마루홀) 등도 준비돼 있다.

 

11일에는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즐겨라 뮤지컬 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해 다수의 유명 뮤지컬 배우가 출연하는 ‘개막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사회를 맡은 개막 콘서트에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 이태원, 이혜경, 박정섭, 류수화, 양준모, 난아, 이창완, 김에셀 등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빛을 더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다채롭고 매력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미래의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뮤지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다. 문의 (031)260-3355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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