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휴스턴전 12호 홈런…'성폭행 추문' 강정호, 결승 2타점 2루타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전에 선발 출장해 3대5로 뒤진 4회초 상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직구를 밀어쳐 솔로 홈런을 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전에 선발 출장해 3대5로 뒤진 4회초 상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직구를 밀어쳐 솔로 홈런을 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대5로 뒤지던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145㎞ 직구를 밀어쳐 우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일 만에 나온 홈런으로, 6경기 연속 안타다.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이대호가 추격의 신호탄을 쏴 올렸지만 시애틀은 8대9로 져 3연패에 빠졌다.

 

성폭행 추문 속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역전 2타점 결승타를 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4대5로 추격하던 7회초 1사 1, 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 적시타로 피츠버그는 7대5로 이겼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7타수 2안타를 기록, 시즌 14번째 멀티 히트를 신고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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