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급류에 실종된 60대 여성 시신, 29㎞ 떨어진 강변서 발견…또 다른 실종자 3명 수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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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선 급류 실종 60대 여성, 연합뉴스
정선 급류 실종 60대 여성.

강원도 정선에서 폭우에 승용차 추락사고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노인 4명 가운데 60대 여성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께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 인근 동강 변에서 실종자 권모씨(74·여)의 가족이 수색하던 중 실종자 이모씨(65·여)를 발견했다.

이씨는 최초 사고지점에서 29㎞ 떨어진 지점에서 엎드린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앞서, 당국은 실종자들이 지장천을 지나 동강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날부터 동강으로 범위를 넓혀 수색 중이었다.

 

당국은 또 다른 실종자 3명의 시신도 급류에 휩쓸려 동강에서 남한강 또는 평창강까지 휩쓸려 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수색하고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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