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남북청소년교류평화연대 경기연대(대표 최원형)는 청소년들에게 국가관과 안보관을 심어주기 위해 7일 수원여고 학생 45명을 인솔해 판문점, 제3땅굴, 전방부대 등을 현지방문,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1학년 심윤진양은 “판문점 안에 있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보며 남북 분단의 슬픔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하루빨리 통일이 돼서 마을주민들이 두 마을을 마음껏 드나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연대는 이어 견학을 마친 학생들에게 견학소감문을 받아 우수학생을 선발, 박일순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을 했다. 최우수에는 1학년 심윤진 학생이 선정됐으며, 우수에는 2학년 석민희·1학년 김다연, 장려에는 1학년 신예지·김예지·김수진 학생 등이 선정돼 총 6명에게 학교장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전달됐다.
구예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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