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ㆍ러시아, 사드 배치에 강력 반발 “한반도 사드 배치, 방어 필요성과 무관…악영향 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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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국 러시아 사드, 방송 캡처
중국 러시아 사드.

한국과 미국이 최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국 내 지상 배치를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정부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사드는 한반도 방어 필요성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그 어떤 변명도 매우 궁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한반도의 불안전을 발판 삼아 자신들의 안전을 도모하려 한다. 사드 배치가 진정 한국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지 재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도 사정거리가 한국 내 미군 사드기지까지 이르는 미사일 부대를 극동지역에 배치할 수 있다며 강경 대응하고 나섰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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