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광주시의회 제7대 후반기의장 이문섭

▲ 이문섭의장

광주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문섭 의원은 “광주시의회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회, 지역의 각종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몸으로 부딪치며 해결해 가는 희망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장은 “이번 후반기 의장 선출과정에서 화합하지 못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 33만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의장으로서 의회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갈등 봉합에 최우선을 두고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거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는 있지만 광주시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는 없다”며 “시민과 어깨를 맞대고 소통하면서 정책결정기능, 견제기능, 주민대표기능으로서 시민의 욕구와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적해 있는 광주시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의장은 “광주시는 인접한 도시의 재개발 바람 등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인구가 유입되며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후반기 의회는 각종기반시설 확충과 교통문제 해결을 최대의 과제로 삼고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 합의하며 하나하나 해결책을 모색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에 대한 감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정책대안 제시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희망의 의회, 열정적인 노력으로 시민에게 보답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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