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민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민원데이터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8일 인천데이터센터(IDC) 브리핑룸에서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및 민원데이터 분석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수행 세부계획, 추진 방안, 사업관리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번 빅데이터 용역사업은 ㈜데이터스트림즈와 ㈜다이퀘스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ISP)에서는 현행 행정정보시스템 DB 현황 분석 및 데이터 아키텍처 정의, 인천시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5개년 마스터 플랜 수립(2017~2021년), 시민 체감형 빅데이터 서비스 발굴 등을 수행한다.
민원데이터 분석에서는 2012년부터 누적돼 온 300만건이 넘는 민원데이터와 SNS 데이터를 분석해 민원 개선방안 및 정책의 환류시스템을 마련 할 예정이다.
또, 내·외부 데이터 현황조사를 위해 실과별 인터뷰와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대학교·인천발전연구원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시범과제를 확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추한석 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및 제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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