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웅 도의원, 학생실습용 노후컴퓨터 8월부터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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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서진웅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4)은 경기도내 31개 시ㆍ군 1천453개교가 보유한 2010년 이전 노후컴퓨터 4만3천559대가 전면 교체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학생실습용 노후컴퓨터 교체 예산 총 448억원이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부천지역 학교는 88개교 3천424대의 노후 컴퓨터가 교체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노후컴퓨터 교체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예산 반영을 요구한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예산이 다음달 중 지역교육지원청으로 배정되면 곧바로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진웅 의원은 “부천지역 대상학교는 상인초를 비롯한 39개 초등학교와 26개 중학교, 22개 고등학교가 대상으로 3천424대의 노후 컴퓨터 교체 예산 40억원이 배정된다”면서 “앞으로 노후컴퓨터 교체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예산이 확보되도록 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인해 노후 PC교체를 위한 환경개선사업 예산을 일절 편성해 오지 못했다. 이에 이번에 교체되는 노후 PC는 10년 동안 사용해 온 2006년, 2007년도 생산 PC가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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