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는 최근 지역 내 해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양구 청소년경찰학교에서 ‘청소년 경찰학교 체험활동’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서부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역할극, 경찰 제복 입어보기, 지문채취를 비롯한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사격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궁금했던 지문 채취와 과학수사를 체험,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경찰관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 체험교육으로 더 확실하게 목표가 굳어졌다”고 말했다.
서부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각종 프로그램을 발굴,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반병욱 서장은 “지속적인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비롯해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서부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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