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성민병원이 13일 오후 4시, 완정로 190 옛 검단보건소 자리에 ‘성민병원 검단검진센터’를 열고 본격 진료에 나선다.
성민병원은 최근 ‘매립지 영향지역 주민건강검진 지정병원’으로 선정,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곳에 첨단시설과 최신의료장비를 갖추고 검단센터를 개원한다.
개원식에는 안병문 병원장을 비롯해 강범석 서구청장, 이학재·신동근 국회의원, 심우창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민병원 검단센터 개원으로, 수도권매립지 영향지역인 오류동과 왕길동, 경서동, 양촌읍 등 모두 49개 통 주민들은 이곳에서 주민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민등록초본과 신분증을 지참,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윤인양 성민병원 총괄본부장은 “검단검진센터 개원으로 성민병원은 검단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참신하고 친근한 의료기관으로서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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