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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엄태웅 “출연 결심하게 된 까닭? 장르물서 실패한 적 없는 김아중 때문”…대체 뭔 사연

승인 2016-07-14 17:57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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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원티드 엄태웅, 방송 캡처
원티드 엄태웅.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엄태웅이 이 드라마를 선택한 까닭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원티드’ 제작발표회에 참석, “장르물에서 실패한 적 없는 김아중이 ‘원티드’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거는 꼭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전체적인 주제나 대본 등도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장르물을 자주 맡아오고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지만 장르물에 최적화된 배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야기의 흐름대로, 그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통해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의 스릴러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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