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원, 고객·주민 맞춤형 쇼핑몰로 10% 고성장…SPA브랜드·물놀이장·먹거리 풍부

▲ 인천 복합쇼핑 문화공간 스퀘어원(SQUARE 1)이 매해 여름이면 유아들의 물놀이로 북적대는 공개공지에 어린이용 미끄럼틀을 설치했다. 14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스퀘어원 제공
▲ 인천 복합쇼핑 문화공간 스퀘어원(SQUARE 1)이 매해 여름이면 유아들의 물놀이로 북적대는 공개공지에 어린이용 미끄럼틀을 설치했다. 14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스퀘어원 제공

인천 복합쇼핑 문화공간 스퀘어원(SQUARE 1)이 고객과 주민 맞춤형으로 탈바꿈, 지난 4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이라는 대형 유통사의 출현에도 지난해보다 10%대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14일 스퀘어원에 따르면 고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편의·편익시설을 늘리고, 트렌트에 맞춰 변화하는 머천다이저(MD) 개편과 지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스퀘어원은 인천지역 유통사 중 가장 많은 SPA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기존 국내·글로벌 SPA브랜드인 자라·마시모듀띠·풀앤베어·스트라디바리우스·버쉬카·망고·미쏘·탑텐·에잇세컨즈·H&M·유니클로 이외에 아메리칸이글 아웃피터스와 에어리도 인천 최초로 오픈해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20~30대 층에게 인기가 높다.

 

또 2층엔 아시아 최초 슈즈 SPA브랜드 슈펜, 스케이트 보드와 액션 스포츠 브랜드인 DC도 들어섰다. 1층엔 유명 스트릿브랜드와 디자이너브랜드의 의류·악세서리가 있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바인드와 쥬얼리 전문업체 티르리르가, 3층에는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가 입점했다.

 

특히 포장용기에 스테이크·음료·감자튀김·샐러드가 모두 담아 최근 인사동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대히트를 친 ‘핵스테이크’가 3층 푸드팩토리에 문을 열며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재미요소도 추가됐다. 매해 여름이면 유아들의 물놀이로 북적대는 공개공지에 어린이용 미끄럼틀을 설치해 놀거리가 생겼고, 바닥에는 고무칩으로 안전성까지 보장됐다. 게다가 실내에는 4층부터 1층까지 연결되는 대형 스틸 슬라이드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체험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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