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늘(17일) 몽골서 한-몽골 정상회담…한ㆍ몽골 북핵공조ㆍ경제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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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 몽골 정상회담, 연합뉴스
한 몽골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아셈) 일정을 모두 마치고 17일(이하 현지시각) 차히아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한-몽골 정상 회담을 열고 북핵공조와 경제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에너지신산업과 보건·의료 등 협력분야 다각화, 몽골 에너지·인프라 건설 협력사업 추진, 개발협력 및 인적·문화적 교류,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주요 의제로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한·몽골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14일 몽골 국영통신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몽골은 한국과의 협력으로 제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고, 한국은 부족한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특히 에너지 자원과 연계한 인프라 분야 협력 잠재력이 큰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발전소와 송전망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 구체적인 협력 성과 달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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