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은 23일 클래식 수원FC로부터 미드필더 유수현(30)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9년 선문대를 졸업하고 내셔널리그 수원시청(수원FC 전신)에 입단한 유수현은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1년 수원시청으로 복귀한 뒤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던 유수현은 2013년 경찰축구단(현 안산 무궁화)과의 경기에서 K리그 챌린지 최초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4년 5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던 유수현은 2016년 2월 전역한 뒤 수원FC로 복귀했으며, K리그 통산 48경기에서 6골, 6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유수현은 “당분간 내 주 관심사는 오로지 안양 뿐이다. 최선을 다해 FC안양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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