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본부, 멈추지 않는 환경설비 개선 노력

영흥 1,2호기 환경설비 성능 개선 및 전면 교체공사에 1천650억원 투자 계획

▲ 5,6호기 전경_영흥화력
▲ 5,6호기 전경_영흥화력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가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줄이고자 환경설비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영흥본부는 국내 석탄화력 중 가장 엄격한 대기환경 배출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5·6호기 준공으로 발전설비 용량이 2013년(3천340㎿)보다 52% 정도 증가(5천80㎿)했다.

 

그럼에도 선제적인 설비 개선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추가 배출하지 않아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설비임을 입증했다.

 

또 영흥 1·2호기는 환경규제치의 40%만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영흥본부는 2017년~2024년까지 1천650억원을 투자해 영흥 1·2호기 환경설비를 보강, 배출농도를 현재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발전소 계획단계부터 환경오염 방지 설비에만 총 1조 3천400억원을 투입한 영흥본부는 환경보전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녹색경영대상 2년 지속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풍력_영흥화력
또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도 1천758억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영흥화력은 최근 국내 최초로 본부 내 풍력발전단지에 총 설비용량 64.6㎿ 규모의 ‘신재생+ESS(에너지저장장치)’를 세우고, 최대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영흥본부는 2025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분야 발전설비를 3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석탄회 산업소재 분리 회수와 인공경량골재 생산기술 개발을 상용화해 발전소 운영 중 생기는 부산물인 석탄회를 재활용하는 등 자원 재순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흥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환경설비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꾸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해양 폐기물 수거, 해수욕장 환경 정화활동 등 지역 특성에 맞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나라 대표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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