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동막계곡서 불어난 물에 피서객 15명 고립… 2시간 40분 만에 구조

연천군 동막계곡에서 24일 오후 갑자기 불어난 물에 피서객 15명이 고립됐다가 2시간 40분 만에 구조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께 연천군 연천읍 동막계곡에서 피서객 15명이 불어난 계곡 물에 고립됐다. 

이들은 정오 무렵 물놀이를 할 때와 달리 오후에 갑자기 계곡 물이 불어나자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54분께 로프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한 뒤 귀가시켰다.

 

연천군에는 23일 정오부터 24일 오후 7시까지 50.5㎜의 비가 내렸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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