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보다 29.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내놓은 ‘2016년 1~6월 전국 주택건설실적’을 보면 인천지역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은 9천51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746호에 비해 29.1% 감소했다.
인천지역 상반기 주택 착공은 5천285호, 준공(입주) 8천647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1%, 10.7% 줄었다.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3천960호로 지난해(9천323호)의 57.5%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다른 특별한 원인이 있다기 보다는 인천이 올해 서울·경기 등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개발부지가 적어 나타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말 인천지역 미분양 주택은 3천179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천865호로 집계됐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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