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람(안양시청)이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ㆍ도대항롤러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2관왕을 질주했다.
유가람은 26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일반부 EP1만m 결승에서 32점을 획득, 정혜수(서울 은평구청ㆍ21점)와 정고은(청주시청ㆍ8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유가람은 3천m 계주에서도 황지수ㆍ임혜민ㆍ김미영과 팀을 이뤄 소속팀 안양시청이 4분18초041의 대회신기록으로 대구시청(4분18초184)과 청주시청(4분18초601)을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앞서 유가람은 P5천m에서 9점을 획득, 김주희(여수시청ㆍ10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고부 500m에서는 박성미(오산 성호고)가 45초583으로 나영서(서울 중경고ㆍ45초601)와 석다솜(여수 충무고ㆍ45초613)을 꺾고 우승한 뒤 T300에서 28초229로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고부 500m의 이성훈(안양 동안고)은 결승서 42초136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3천m 계주 경기선발(4부06초683), 남중부 P3천m 박진영(오산 성호중ㆍ6점), 3천m 계주 경기선발(4분18초586), 여중부 1천m 박소민(1분42초849), P3천m 전도원(이상 성호중ㆍ5점)도 모두 2위에 올랐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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