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기미 없는 터키 쿠데타 후폭풍…군인 1천700여명 해임, 신문ㆍ방송 등 언론사 수십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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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터키 쿠데타 후폭풍, 연합뉴스
터키 쿠데타 후폭풍.

터키 정부가 군사 쿠데타를 진압한 뒤 쿠데타와 관련된 군인 1천700여명을 해임하고 언론기관 수십곳을 폐쇄하는 등 터키 쿠데타 후폭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외신들이 28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앞서, 터키 당국은 휴리예트와 예니사파크 등 터키 유력 언론에서 두루 활동한 여성 언론인 나즐르 을르작 등 언론인 42명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쿠데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인들에게도 칼날을 겨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최대 냉각기 기업인 우르쿨링 대주주 2명이 구금되고, 통신기업인 튀르크텔레콤은 직원 198명을 해고한 것으로관측되고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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