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신혜선, 결혼 얘기 꺼내는 성훈에 “남자들 다 그러더라”…그래도 연태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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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가 다섯 신혜선, 방송 캡처
아이가 다섯 신혜선.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이연태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신혜선이 드디어 김상민 역의 성훈과의 결혼을 작심했다.

그녀는 지난 30일 밤 방송된 ‘아이가 다섯’에 나와 김상민에게 “너무 예쁘다”고 말했고, 김상민은 “연두, 너 기절하지 말라. 맛도 끝내 준다. 내가 요즘 요리가 점점 늘고 있다. 청소도 거의 수준급이다. 골프 그만둬도 도우미로 취직할 수 있다”고 맞받았다.

이연태는 “집안일 잘하면 좋죠. 잘됐네요”라고 말하자, 김상민은 “그게 끝이냐. 나는 결혼해서 세수할 때 말고는 우리 와이프 손에 물 한 방울도 안 묻게 할 거다. 청소도 빨래도 다 내가 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에 “상민씨, 우리 결혼은 다음에 생각하기로 했잖아요. 나한테 너무 부담 주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김상민은 “우리 엄마가 너한테 결혼하자고 한 거 부담 갖지 말라”며 한발짝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김상민은 이연태를 집으로 바래다주는 길에도 은근히 결혼을 압박했고, 밤새도록 자신의 얼굴이 보고 싶다는 이연태에게 “방법이 하나 있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방법이다. 결혼이다”라고 말했다.

이연태는 결국 김상민의 진심어린 태도에 이연태도 넘어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결혼을 하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고 오미숙(박혜숙 분)은 “결혼은 당연히 좋지 뭘 물어”라고 반겼다고, 이신욱(장용 분)은 “서두르는 건 그렇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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