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시간 내일(8월1일)부터 16년 만에 30분 연장…오전 9시 개장~오후 3시30분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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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식거래 시간 연장, 방송 캡처
주식거래 시간 연장.

내일(8월1일)부터 주식(증권)·파생상품시장과 금시장 등의 거래시간이 16년 만에 30분 연장된다.

한국거래소는 8월1일부터 증권·파생상품 시장과 금 시장의 정규장 매매거래 시간을 30분씩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증권시장 정규장과 금 시장 마감 시간 등이 오후 3시에서 3시30분으로 30분 늦어진다.

파생상품시장 마감 시간은 오후 3시15분에서 3시45분으로 30분 늦춰진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다.

거래시간 연장으로 종가 단일가 시간, 자기주식매매 신청서 제출 시간, 착오매매 정정시한, 서킷브레이커(CB) 발동시한, 당일 결제증권 결제시한 등은 30분씩 순연된다.

외국환 중개회사들의 외환 거래시간도 30분 연장된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시간이 연장되면 중국 등 아시아 증시와 맞물려 돌아가는 운영시간이 늘어나 한국 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고 투자자 편의 향상으로 거래량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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