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군포시가 달라진 2017년도 대학입시 경향에 맞춰 지역 내 수험생의 정보제공과 진학률 제고를 위해 수시 박람회 및 입시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의왕시는 오는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대입 수시 박람회를 연다. 대입 수험생의 전략적인 수시입학전형을 대비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수시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기도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연계해 대입 상담교사 24명이 1대1 종합상담을 한다. 또 수도권 40여 개 대학 입학처 관계자가 직접 나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입학정보를 제공한다.
상담 교사들은 행사 당일 생활기록부와 6월 모의고사 성적을 참고해 수험생의 적성과 희망진로를 반영, 수시지원이 가능한 대학을 컨설팅해 줄 예정이다.
군포시도 2017년도 대학입시 경향에 맞춰 수시를 준비하는 지역 내 수험생을 위해 4일 오후 맞춤형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 내 6개 인문계 고등학교 관계자가 구성한 군포시진로직학협의와 대입 전문 컨설팅 업체가 주관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이날 설명회에서는 최신 입시 동향과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행사는 2가지로 진행된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경기도진학진로지원센터가 지원한 전문 상담교사 20명이 학생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 자기소개서 등을 참고해 현재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을 대상(사전 접수)으로 1대 1 개인별 심층 진학상담을 1인당 30분 동안 진행한다.
또 수도권 인근 20여 개 대학교가 참가해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학별 입시 요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학교별 비전 및 성과, 다양한 입학 혜택들을 소개한다.
정종철 군포시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수시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정확한 대학입시 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입시 지원 정책을 개발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왕ㆍ군포=임진흥ㆍ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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