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반 단원 신분으로 인천바로알기종주에 참여했다.
3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종주단은 지난 31일 발대식을 열고 6박 7일, 170여㎞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현재 ‘철마산~계양산~강화 고인돌~선사체험학습장‘, ‘외포리~해변도로~심도중학교’, ‘마니산~인천국제공항~장봉도‘, ‘영종뱃터~월미도~차이나타운~문학산~인천시청’의 여정을 남기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인천바로알기종주는 매년 1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 인천 지역 170㎞를 걸으며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뜻 깊은 행사다.
이번 종주에는 이 총장뿐만 아니라 교대 영어교육과 김하진, 박진호, 생활체육교육과 황정훈, 체육교육과 박동건 등 재학생 16학번 4명의 재학생도 대학생 멘토로서 함께한다.
이 총장은 “먼저 종주를 경험해본 선배로서, 종주 2일 차는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제일 많이 드는 고비의 시간이다”면서 “부디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하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큰 사고 없이 모두 완주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인엽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