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3일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과 저소득 주민들의 심장수술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우 구청장과 박진식 의료재단 이사장, 이명묵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심장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 중 구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는 세종병원에서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를 포함한 심장수술 비용을 1회에 한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박 청장은 “의료비 지출이 커 경제적 부담이 됐던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고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혜원의료재단은 오는 2017년 3월 계양구 작전동 일대에 326병상 규모의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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