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경기북부 중소기업 수출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북부수출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북부수출사관학교는 경기중기청과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본부가 예산을 분담하고 양주시가 교육장소를 제공, 무역아카데미가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오는 9월20일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수출입 프로세스 등 초중급 수준의 무역실무과정으로 이뤄졌고 4개월 간 주2회, 총 86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 교육기간 동안 케이스 스터디, 상황별 시뮬레이션 등 실무중심 교육도 병행된다. 경기북부 소재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16일부터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031-201-6944) 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본부(031-995-6168)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수출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중소기업의 여건상 직원의 역량이 곧 성과”라며 “중소기업들이 수출사관학교를 잘 활용해 수출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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