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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원, 정병국 의원 제치고 비박계 단일화로 ‘출렁’…새누리당 대표 경선 ‘4파전’으로 압축

승인 2016-08-06 09:38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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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비박 주호영 단일화, 연합뉴스
비박 주호영 단일화.

주호영 국회의원이 정병국 국회의원을 제치고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 나설 비박(비박근혜)계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주 의원은 지난 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전대 후보 합동연설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정 의원과의 당대표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주 의원과 정 의원은 전날 오후 여론조사를 통한 비박계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바 있다.

주 의원은 회견을 통해 “화합과 혁신으로 당을 이끌 후보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화합과 혁신으로 당의 역량을 극대화해 정권을 재창출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당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당권 경쟁은 이정현ㆍ이주영ㆍ주호영ㆍ한선교(기호순) 의원 간 4파전으로 압축됐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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